유어제인의 깜짝선물같은 구성을 참 좋아라해요! :)
'애니캔들' 이나 '한정', 이런 세트 구성요.
이미 본 사이즈로 사용해본 '프리지아'와 '라일락블러썸'에다가 '벚꽃' 까지.
박스를 개봉하기 전부터 꽃 향기가 너무 향긋하고 좋아서,
예쁜 리본과 박스포장 그대로 차에 한 일주일 두고 다녔어요 ㅎㅎ
차에 탈 때마다 Green Fig Leaf 의 옅은 향과 함께 섞여 너무너무 기분좋았답니다! >.<
스월 제품은 유어제인을 통해서 처음 알았는데요.. Green Fig Leaf 도 정말.. 저는 강추...ㅎㅎ
제 친구들 차에도 막막 선물했어요~ 운전할 때 기분좋은 그 느낌 너도 느껴보라며...^^
아무튼. 이번 달의 서포터즈 캔들인 봄꽃쁘띠캔들세트는 박스를 열면 눈이 즐겁네요.
저는 미니 사이즈 캔들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사은품으로 보내주시는 미니캔들도 작지만 참 알차지요~!
티라이트 보다는 조금 더 큰 사이즈입니다.
발향 시간이 6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보통 한번 연소에 2,3시간 정도 태워서...
작은 사이즈이지만 한참을 태운 것 같아요.
프리지아와 라일락블러썸은 이미 후기를 썼었지요-
(프리지아는 사실 요즘 제 교실을 향내주고있어요 ㅎㅎ)
라일락블러썸은 정말 라일락같은 달큰한 느낌의 향,
프리지아는 좀 더 마일드한 느낌인데 묵직한 꽃향기가 납니다.. 고급진 꽃내음!? 하하 :) 표현이 어렵네요.
전 프리지아 향 참참 마음에 들어요....!
벚꽃캔들은 꽃잎이 올려진 게 연소되면서 왁스가 녹자 동동 떠있어요...
정말 예뻐요.....ㅠㅠ
벚꽃은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어도 사실 나무밑을 지나다닐 때 \'향기가 강하다\'는 느낌 잘 못받곤했습니다.
시각적으로 좀 강한 꽃이잖아요~
라일락이나 프리지아에 비하면 조금 향이 옅은 편이긴 하지만
동동 떠있는 그 꽃잎들을 보니 비온 후 물 웅덩이에 떨어져있는 벚꽃잎들 같아서...
세 개의 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봄의 시작인 '프리지아'
봄의 절정인 '벚꽃'
그리고 봄의 끝,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라일락'
세 꽃들 덕분에 차 안도 행복했고, 교실과 집도 행복했습니다 :D
감사합니다,
바뀌는 유어제인도 정말 기대가 되어요!
지금 있는 향들이 없어지는 건 아쉽고 슬프네요.... (그런 의미로 레몬민트와 애니캔들을 주문했답니다! )
애정하는 유어제인-
오래오래 함께해주세요 :)
이렇게 남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