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왔을 때 부터 궁금했던 향이었는데 이제서야 만났어요.
말리부 힛.
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달콤한 향기가 퍼졌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휴무 날
미리사둔 간식을 꺼내고 말리부 힛을 처음 켰어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색감의 캔들이라 괜히 성냥을 꺼내서 켜보기도 하고
거실에 켜두었는데 온 집안에 달콤한 향기가 퍼져서
나른나른 기분 좋은 휴무를 보냈어요.
택에 보면 핑크색 노을이 물드는 말리부 해변의 싱그러운 파인애플, 망고, 구아바, 오렌지에
귀여운 스트로베리를 블렌딩한 향이라고 써져있는데
달콤하고 싱그러운 과일 향이 나는데 캔들은 따뜻하다보니 뭔가 기분이 묘하기도하고
가을에 나온 가을향초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따뜻한데 달콤한 향초에요 :)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