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계절, 봄인데
'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예쁜 또다른 이름 '프리마베라 primavera'
이름에 반해서 주문했던 초예요.
저는 지금까지 유어제인 초 중에 '라일락블러썸' 향이 너무 좋아서
여행용사이즈의 '라일락블러썸'을 차에 넣어두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아마 그 라일락블러썸에 맞먹을만큼 이 프리마베라 향, 너무 좋네요.
향초를 많이 태우는 편이고 좋아하는 편이어서 여러 종류의 초를 태웠는데요,
가장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주시고 '이건 무슨 향이냐고' 물어봐주신 초가 바로 이 '프리마베라'예요.
상큼한 프루티 계열의 향인데
플로럴 계열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
그런데 실수로 불을 붙여둔 채로 붙여둔 걸 깜빡하고 한번에 다 태워버린
아쉬운 초이기도 합니다.. :-(
정신머리정신머리... ㅠ,ㅠ
덕분에 곳곳에 향이 묻어났다는 좋은 점은 있네요 +_+''
지금도 텅 빈 유리컵을 코로 킁킁거리며 남은 향을 음미하고 있습니답... 흑흑.
이 초는 발향도 잘 되고 상큼한 느낌이어서 조금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 ^
달콤하고 상큼한 향으로 나른한 봄날 오후를 채워보시면 어떨까 해요 ♡
구입링크는요 : http://yourjan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288&cate_no=156&display_group=1
:-)
글을 쓸 때 굉장히 많은 고심을 하는 편이에요.
오로라와 프리마베라는 같이 나온 향인데
짓고나서 저 혼자
오~~~~~ 이랬답니다. ㅋㅋㅋㅋ
계절과 그에 맞는 향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을 짓는 편인데
이름에 반했다고 해 주셔서 고맙고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